[참고] 항해일지란?
항해일지는 커뮤니티/프로젝트 활동을 하며 있었던 일, 진행한 일, 회고(사실과 감정 등)를 기록하고 모아놓는 문서입니다. 항해일지는 커뮤니티의 모든 멤버가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우리 카누의 히스토리를 함께 기록하고 보관해보아요.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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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한 일
나만의 행동제안 만들기 7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생강, 솜이, 씽, 진, 하, 서키 - 여섯 명이 참여했습니다. (끝에 재이미 님 살짝 들어오셨음!)
이번 모임은 줌이 아니라 박람회를 할 때 이용할 "게더타운"에서 했습니다.
게더타운 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역할분담을 하고, 박람회 제목과 홍보 포스터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행동제안을 조가 아닌 개별로 진행하고, 각자의 행동제안이 구체화되면 박람회 내용과 구성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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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서키 : 게더타운 박람회 준비가 구체화 되어가고 있어서 보람찼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언제 외로운지 나누는 것만으로 고립감이 많이 낮아지는 것 같아서,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1차 목표는 달성한 것 같습니다. 또, 행동제안의 주제가 코로나 시기 고립감을 낮추는 것인 만큼, 만나지 못하는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게더타운에서 박람회를 한다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더타운에 바닷마을 만들어서 기타를 치는 상상만으로 잠시 행복했습니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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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한 일
나만의 행동제안 만들기 6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생강, 솜이, 씽, 진, 하, (생각대로) - 여섯 명이 참여했습니다.
항해지도를 활용하여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다음 모임 전에 해야할 일을 정리했습니다.
회고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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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한 일
나만의 행동제안 만들기 5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재이미, 씽, 생강, 서키, 하 - 다섯 명이 참여했습니다.
시즌1 항해지도 초안을 완성했습니다. [체크리스트]에 이번주 진행할 일을 📌 표시하여 모임에 오지 못한 분들이나 커뮤니티 멤버 누구나 현재 진행중인 일을 알 수 있고, 협업에 기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영감 놀이터 라는 채널을 새로 열었습니다. 체크인에서 좋아하는 수다 주제가 무엇인지 나누다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다들 책, 영화, 드라마, 카페 등 일상에서 좋아하는 것들이 분명하고 거기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행동제안을 만드는 사람들이 서로 영감을 받은 책, 영화, 공간, 장면 등 영감을 받은 이야기를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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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씽: 드디어 시즌1 항해지도를 만들었네요. 단순히 항해지도라는 문서를 결과물로 얻은 것보다는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목표와 지표, 전략/아이디어를 토론할 수 있어 좋았어요. '~~~~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가 맞을까요?'와 같은 날카로운 질문을 놓고 이야기하는 게 불편할 수도 있지만, 또 생각보다 그동안 생각을 맞춰온 게 있어서 어렵지 않게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생강 : 계속 '나만의 행동제안 만들기'와 커뮤니티의 여러가지 약속을 정하는 일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항해지도를 정리하면서 분리되었던 두 가지가 하나로 모아지면서 카누팀에서 제안해줬던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툴'로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어요.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멤버들이 있어서 다행스럽고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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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한 일
나만의 행동제안 만들기 4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행동제안 만들기의 고수 서경원 님과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에서 처음으로 다음주까지 할 일을 만들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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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생강 : 오늘은 행동제안 만들기의 고수인 생활학자 서경원님을 만나 멤버들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다들 좋아해주셨던 것 같아서 초대했던 저도 덩달아 들뜬 기분이 들었네요. 다만 오늘 못 오신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모든 상황을 알지 못해서, 제가 알림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건 아닌지 여러 걱정도 같이 드는 날이었어요. 다행히 @씽 님이 다음 모임 전에 카누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일들을 정해보자고 이야기해주셔서 다시 잃어버린 방향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답니다. 혼자서 다 할 수 없는 모임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자꾸만 더 잘 해야된다는 마음이 들어요. 모임에 함께하는 분들을 만나고 기운을 얻고, 즐겁고,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그런 마음을 떠나서,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도 더 많은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그런 적정 선을 찾아갈 수 있을까 고민이 되는 하루였어요.
씽: 생활학자 서경원 님과의 대화에서 많이 배웠어요. 사실 그동안 오늘의행동 행동제안과 도구 그리고 생활학자라는 컨셉을 막연하게 '좋다'라고만 생각하고, 구체적인 지향이나 원리 같은 것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또 그런 건 몰라도 그냥 해보면 되겠지, 하고 쉽게 생각한 면도 있구요. 근데 점점 시간이 갈 수록 불안해지더라구요. 행동제안 어떻게 만드는 거지? 무엇이 행동제안일까? (이건 아마도 뭔가 잘 알고 나서 시작하고 싶어하는 제 성격 때문일수도;) 그런데 생활학자 경원님과의 30분 정도의 짧은 대화만으로도 핵심적인 생각을 캐치한 것 같아요. 좋은 타이밍에 고수를 만난 것 같습니다. (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 )
저도 4차 모임의 항해일지를 써봤습니다. 까먹기 전에 기억하고 싶은 일과 느낀 점을 적으니 다시 생각하게 되고 좋네요. :)
5차 모임을 마치고 항해일지를 남겨봤습니다. 새로운 시도로 '오늘 진행한 일'과 '회고'를 나누어 보았어요. 프로젝트 로그를 기록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일단 제가 한번 해봤는데 같이 기록해봐주셔도 좋겠습니다!
7차 모임의 커뮤니티 공유담당이라, 항해일지도 썼습니다. 항해일지의 회고는 각자 여기에 기록하면 되는 건가요?!! 모임에서 회고와는 다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