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5 기후변화 컬러링북 만들기 10차 모임

🙋‍♀️체크인 : 어떻게 지내시나요? (근황!)

  • [7:30~7:40]

  • .생강 : 기후정의행진에 참여. 단체 위주의 참가가 이루어져서 아쉬웠다.

  • .서키 : 오늘 아침에 교회를 다녀와서 아이들을 봤다. 교사봉사를 하고 있는데, 온라인으로 만나다가 2,3년만에 봤는데 키도 많이 커서 기분이 좋았고 감동받았다. 저도 노을을 보고 싶네요...

  • .햇살 : 어제는 앨리스와 함께 기후정의행진 완주에 성공했다. 아이와 참여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즐거워하고 하늘이 예뻤다. 어제 지구 구해서 오늘 공기가 좋은거야? 라고 앨리스가 물었다. 다 자신의 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둥글게 : 내가 오늘 예쁜 노을을 본 이유가..!!

  • .둥글게 : 노을이 예뻤다.

🤗 [7:40~7:45] 역할 나눔

  • 진행자 (오늘 모임을 진행하는 사람) : 생강

  • 기록자 (칠판에 빠진 기록을 챙기는 사람): X

  • 커뮤니티 공유자 (기록을 오늘의행동 실험실 카누에 업로드할 사람): X

  • 타임키퍼 (시간을 체크해야할 때 시간을 챙기는 사람): 둥글게

  • DJ (작업시간에 음악을 틀어주는 분!):

  • 기념사진사 (기념사진을 챙기는 사람): 햇살

  • 휴식파 :


🌏 오늘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것 : 엽서 제작 시 들어갈 인쇄 내용.

[7:45~9:30, 10분]

지그동이 기후위기에 던지는 질문

이 부분 채워야 해요!

도구를 소개합니다.

왜 ‘색칠놀이’가 아니라 ‘색칠공부’라는 ‘색칠’과 ‘공부’의 어색한 조합이 만들어졌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다양한 색을 사용하면서 표현력이 풍부해지고 손 근육과 머리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기후위기와 관련한 수 많은 책과 정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집니다. 나오는 책의 가지 수만 보면 분명 시대적 관심사임에 분명하고 그 만큼 위기가 코 앞에 다가왔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전 지구적인 위기 앞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상상력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기후문제는 우리 모두에게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자 우리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당연히 책도 좋지만 색칠공부를 하는 행동을 권해봅니다. 평범한 시민들에게 기후위기는 여전히 두껍고 무거운 연구 서적에 가깝습니다. 문제라는 것은 알지만 세부사항은 깊게 알고 싶지는 않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문제와 정보를 이미지와 스토리로 변환해 담아낸 컬러링에 색칠을 하는 동안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책에 집중 해보거나 더 나은 대안을 상상해보면 좋겠습니다.

색칠공부는 친구, 자녀와 부담 없이 함께 해볼 수 있는 휴식같은 행동이면서 자연스럽게 기후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편안한 동기가 됩니다. 채색을 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복잡하고 어려운 기후 문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스토리 기획 : 지그동(지구를 그리는 동물들 - 서키, 햇살, 뿌리, 둥글게, 생강, (솜이) )

*일러스트 : 스튜디오착(이정현 작가)

*지그동 소개 : 기후문제는 더 이상 전문영역이 아니고 더 이상 낯선 문제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그 문제를 이해하도록 돕는 다양한 루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색칠공부는 기후문제의 이해를 돕는 하나의 도구 입니다.

지그동은 에너지, 탄소배출, 발전소, 물, 가뭄 등의 다양한 기후 문제와 환경 데이터를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그림과 이야기로 바꾸는 활동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모임을 시작해 총 ?차례의 모임을 가진 끝에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지그동이 만든 색칠공부에는 단어와 데이터는 물론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지를 설명해두지도 않았습니다. 오롯이 지그동 모임의 7명이 느낀 기후문제를 함께 느끼고 공감하길 원해서 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다시 재해석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각자의 행동을 발견해내길 바래서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수정, 보강 또는 새롭게 작성해주셔도 좋아요

해봄직한 또 다른 행동제안

참고자료

🌏 의견 모으기 1. 지그동이 기후위기에 던지는 질문

  • 각자 담고 싶은 질문에 대한 의견을 나눠봅시다.

  • 햇살 : 1943년에 태어난(출간) 어린왕자가 가까운 미래에 다시 돌아오면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과 같은 탄소 배출을 유지한다면 2030년 지구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봅니다. 한국이 현재의 추세대로 매년 약 7억 톤씩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한다면, 한국의 탄소예산은 1.5도씨 목표의 경우 2024년 초에, 1.7도씨 목표의 경우 2028년 중반에, 2.0도씨 목표의 경우 2031년에 모두 소진됩니다. (이산화탄소상당량 기준 : 온실가스 농도를 지구 온난화 효과를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농도로 환산한 값) . 이대로 우리의 미래는 암담합니다. 지금, 당장, 기후 정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초록별 지구에 어린왕자가 다시 돌아와서도 길을 잃지 않게 해주세요. _ 지구를 그리는 동물들(멸종위기종 = 인간)

  • 둥글게 : 지구에서 로그아웃하고 싶은 기후가 이어집니다. 기후위기는 우리시대 '종말론'입니다. 우리가 다정한 동료시민들을 잃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서키 : 지구의 권리는 누구에게 있나요? 우린 마치 지구의 주인마냥 살고 있지만, 오히려 지구가 우리 생명을 이거가는 데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지 얺나요?

  • 생강 : 포기할 권리까지 마음대로 누리고 싶어하는 인간이라는 종.. ㅠㅠ(포기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생강 :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적 상황은 이미 눈 앞에 와있다. 더이상 미래의 모습만은 아닐 수도 있다... 디스토피아적인 부분을 표현하자고 그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나요. 해수면상승, 사막화, 바오밥나무, 식량문제, 사랑하는 존재들을 만날수도 지킬수도 없어지는 가까운 미래. // 기후위기를 대응해내지 못한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얼마나 되어있나? 그것을 상상할 수 있다면 행동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

  • 그 와중에 햇살님.. 엄청 빠르게 완성을 ㅎㅎㅎ

  • .<<다른 사람 것을 읽고>>

  • 둥글게 : 햇살님 질문, 어린왕자가 돌아왔을 때 얼마나 당혹스럽겠니? 라는 질문이 주요하다고 생각. 햇살님의 질문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좋겠다. 서로를 잃지 않으려면 기후위기 대응을 해야한다라는 부분.


질문 예시)

  • 씨앗폭탄으로 던지는 ‘온난화'에 대한 질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나타낼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이 바로 녹아버린 빙하 한가운데 놓인 북극곰입니다 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구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지구의 온난화 시계를 지금 바로 멈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한 개인에 의해서도, 한 나라로 인해, 당장에 발생한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지구온난화를 멈추고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인류는, 국가는 그리고 우리 개인은 오늘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기후변화의 시계를 획기적으로 뒤로 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기후변화는 북극곰의 재앙이나 원인과 전망만이 아니라 기후 정의와 기후 불평등, 기후 약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봤으면 합니다. 실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 나라에서 보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그것은 한 나라에서 인종, 소득에 따라 그 피해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와 같은 격차는 기후변화가 진행될 수록 더욱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https://todaygoodaction.org/Subscription/?idx=24

  • 물 쓰듯 넘쳐나지도 물처럼 평평하지도 않은 물이 던지는 질문

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귀한 자원 중 하나이지만 ‘물 쓰듯’ 쓸만큼 넘쳐나지도 ‘물처럼 공평하게’ 누구에게나 허용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 71%(51억)의 사람들은 안전하게 관리되는 상수도에서 필요할 때는 언제나 깨끗한 물을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7%(13억)는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의 수원지이지만 그곳에 가면 물을 안전하게 공급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거나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약 1억 1,300만 명(2%)의 사람들은 호수나 천에 의존해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유엔은 2050년까지 세계에서 50억명이 물 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환경부의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하루에 쓰는 물은 295ℓ로 주요 국가 중 세계 3위수준이며, OECD 국가의 물 소비량 2~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물 사용량의 절반 이상은 화장실, 욕실 용수로 사용됩니다. https://todaygoodaction.org/Subscription/?idx=25

  • 3600초로 던지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질문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기후위기 최대의 주범입니다.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 11위, 아직도 58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인데 한 곳의 연간 탄소배출량은 수십만명의 연간 탄소배출량과 맞먹습니다. 이 문제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발전방식의 변경으로 생기는 전기료 인상을 감수하겠다고 하면 될까요?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금이 필요할까요? 모든 인간의 생활이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건 사실이니 누구 책임인지를 탓하는 것은 무의미한 행동일까요? 그래도 책임이 누구에게 더 있는지를 따져보는 건 해결책 도출과 우선순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 그럼에도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기후변화를 막으려는 평범한 개인의 노력은 정말 쓸모없는 행동일까요? https://todaygoodaction.org/Subscription/?idx=23

  • 담배꽁초와 미세 플라스틱에 던지는 질문

"아빠 아빠 수돗물은 어디서 와?"

"아빠 아빠 변기물은 어디로 가?"

"음 우리가 쓰는 물은... 다시 땅으로 강으로 바다로 그리고 다시 증발해 하늘로 갔다가 비가되어 내리고... 돌고 돌아"

"그럼 내 오줌을 내가 다시 먹는 거야?"

"음 ..그렇지..". https://todaygoodaction.org/Subscription/?idx=21

🌏 의견 모으기 2. 지그동 소개

*스토리 기획 : 지그동(지구를 그리는 동물들 - 서키, 햇살, 뿌리, 둥글게, 생강, (솜이) )

  • .햇살 : 솜이님 의견을 듣고 싶다. 솜이님의 의견을 따르고 싶다.

  • 서키 둥글게 : 동의

  • 햇살/서키/둥글게 : 닉네임이 좋음.

🌏 의견 모으기 3. 지그동 소개 문장

*지그동 소개 : 기후문제는 더 이상 전문영역이 아니고 더 이상 낯선 문제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그 문제를 이해하도록 돕는 다양한 루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색칠공부는 기후문제의 이해를 돕는 하나의 도구 입니다.

지그동은 에너지, 탄소배출, 발전소, 물, 가뭄 등의 다양한 기후 문제와 환경 데이터를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그림과 이야기로 바꾸는 활동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모임을 시작해 총 10차례의 모임을 가진 끝에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지그동이 만든 색칠공부에는 단어와 데이터는 물론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지를 설명해두지도 않았습니다. 오롯이 지그동 모임의 7명이 느낀 기후문제를 함께 느끼고 공감하길 원해서 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다시 재해석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각자의 행동을 발견해내길 바래서이기도 합니다.

  • 자유롭게 수정 의견을 아래에 적어주세요! (8시 15분에 만나요!)

  • .생강 : 이건 딴 소리인데.. 앨리스 이름을 지그동 멤버에 넣어주셨었더라구요 ㅋㅋㅋ 사실 혹했지만... 모임 한 번에 오신거라 고민이 되었던.. ㅎㅎㅎ

  • .둥글게 : 앨리스 우리 명예멤버 아닙니까

  • .생강 :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음악 좋다...)

  • 생강 : 어린이멤버 앨리스 추가..

  • .햇살 : 이 부분 수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색칠공부-> 지그동이 만든 색칠놀이로. 색이 없는 엽서? 색칠엽서 , 색칠놀이 엽서 (둥글게, 서키 동의)

  • .둥글게 : 엽서를 국회로 보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어떨지. 지그동이 기후위기에 던지는 질문에 넣어야할지...

  • 햇살 : 유엔환경계획(UNEP)이 권유한 개인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 중. 1) 기후위기 이야기 퍼뜨리기, 2) 정치에 대해 압박하기 가 있었습니다. 지그동이 이 부분을 생각해서 행동도구를 만들었다고 해주세요.

  • 둥글게 : 색칠 놀이 엽서 사용법 ㅣ 엽서를 국회로 보내주세요. 환경 전문 변호사로 국회에 입성한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외부 압력'을 요청했습니다. "바깥에서의 냉정하고 준엄한 평가가 있어야 해요. '정치가 이 문제를 잘 대응하지 못하면 큰일나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외부 압력이 없으면 저같은 사람의 목소리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 사용법 부분을 지그동이 제안하는 내용으로 추가하기.

  • 햇살 : 5명에게 보낸다! 지역구 의원에게만 보내도!

  • 둥글게 : 내가 꾸며서 내가 바라는 내용을 적어서 어떤 것들이 바뀌어야 될지에 대해 내가 바라는 기후위기 해결법을 적어서 국회의원들에게 보낸다라고 하는 행동으로 연결되면 단순히 색칠하면서 끝나는 게 아니라 효용감이 생기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회홈페이지에서! 작은 것부터 요청한다라는 것을 내가 직접 색칠한 기후위기 관련된 콘텐츠를 내가 색칠하고 내가 바라는 것을 보내서 의원한테 보낸다고 하면 더 의미가 있을 것! 방법을 안내해주는 것!!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념사진 찰칵

씨앗폭탄 : 오늘의행동 사회적협동조합
씨앗폭탄으로 던지는 &lsquo;온난화'에 대한 질문 &nbsp;&nbsp;&nbsp;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나타낼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이 바로 녹아버린 빙하 한가운데 놓인 북극곰입니다 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구할 수 있는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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