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8 기후변화 컬러링북 만들기 2차 모임

🙋‍♀️체크인 : 근황+요즘 빠진 메뉴(음식/간식 뭐든)를 알려주세요.

  • [9:00~9:10]

  • 생강 : 코로나 후유증, 바닐라빈 라떼에 빠졌습니다.

  • 뿌리 : 주3회 오후시간에 숲해셜가 전문가 과정을 듣느라 정신 없음. 루틴도 바뀌고 메롱하는데, 짬짬이 시간을 쪼개어 만나는 중인데 너무 좋은데 너무 피곤하다. 날씨가 풀리면서 밥도 먹고 하니까 너무 좋았음. 빠진 메뉴는 농사를 지으면서 베이커리를 하는 외각인데 15분~20분거리에 피자/빵을 만드는 곳. 루꼴라, 시금치 등등. 씬피자인데 진짜 너무 맛있는데 1일 1피자 할 정도로 먹다가 겨울동안 쉬다가 메뉴를 쉬는 중. 업그레이드 되어서 신나게 먹었음. 각각 포장해서 한 조각을 먹는 피자의 행복감.. 채식을 원하는 분들은 같이 가서 피자 먹어도 좋을 듯.

  • 햇살 : 저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목 상태가 안 좋아서 말하는 게 조금 힘들었음. 이번주에는 집회 2가지를 참가했는데, 전장연 이동권 투쟁, 평등한끼라고 차별금지법제정에 연대하는 활동. 발언요청을 했는데 목상태가 안 좋아서 너무 짧게 말하고 말해도 기침이 나오는 상황. 그나마 괜찮은데, 해야할 일은 많은데 못 하고 지나간 한 주였음. 그리고 요즘 빠진 메뉴는 커피, 원래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카페인을 줄여보려고 차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단 차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히비스커스+레몬청 = 굉장히 맛있습니다. 감기에도 좋습니다. 약간 단 음료가 몸에 있는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서키 : 별일 없이 지냈습니다. 사실 올해 보직이동으로 적응해야할 업무가 많아서 바빴어요. 돌아오는 화요일이 100일!! 100일휴가를 신청해뒀습니다. 야근도 안 하고 여유를 챙기고 있어서 주변을 살피고 일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 같아서 기쁩니다. 빠진 메뉴는... 뭘까요...?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특별히 아이스아메리카노 먹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최근까지 따뜻한 걸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아이스아메리카노 먹는 것도 좋아서 매일 먹고 있습니다.

  • .솜이 : 좀 지직거릴 수 있어서 이해 부탁드릴게요(헤헤). 이번주는 직업훈련 같은 것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반복되는 일상을 지내고 있는데,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한 것 같아요. 난조인 상태고 잠이 좀 부족한 상황. 그래도 오늘 이 모임은 꼭 참석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운동을 좀 늘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 빠진 메뉴는 원룸으로 이사를 해서 냉장고가 바로 옆에 있어요. 냉장고 소리가 너무 커서 냉장고 코드를 뽑아버렸어요. 냉장고 없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천해보고 싶었는데 항상 못 했었는데. 냉장고 없이 살아보자는 생각! (끊겨서 다 못 썼어요) 토마토를 많이 먹고 있고 바나나를 먹고 있습니다. 실온 보관이 용이한 식품들. 감자, 양파 등등 요런 거! 버터!

🤗 [9:10~9:15] 역할 나눔

  • 진행자 (오늘 모임을 진행하는 사람) : 생강

  • 기록자 (칠판에 빠진 기록을 챙기는 사람): 서브기록자_뿌리

  • 커뮤니티 공유자 (기록을 오늘의행동 실험실 카누에 업로드할 사람): 서키 https://todaygoodaction.parti.xyz/front/posts/48968

  • 타임키퍼 (시간을 체크해야할 때 시간을 챙기는 사람): 햇살

  • DJ (작업시간에 음악을 틀어주는 분!): (제외)

  • 기념사진사 (기념사진을 챙기는 사람): 솜이

  • 감탄파 : 뿌리

  • 휴식파 : (없음)

🌏 기후위기 이야기

기후위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마인드맵을 함께 만들어보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봐요!


★마인드맵 링크

https://mm.tt/map/2247475581?t=IyjRVcvvlr

★ 이메일로 초대장 받기 (구글이메일주소를 적어주세요!)

🎈 기후위기 마인드맵 1부

  • 입력하기 [~9:45 (15분)] 질문과 키워드를 넣어보세요!

  • 먼저 자신의 컬러를 정해주세요!

  • 기후위기에 대해 알고 있는 키워드와 알고 싶었던 질문을 넣어보세요.

  • 다른 사람의 질문에 답을 달아줘도 좋아요.

  • 평소에 더 알고 싶었던 정보를 자유롭게 검색하세요.

  • 생각나눔

    마인드맵을 보며 자신이 넣은 내용을 설명해주세요. 다른 분이 작성한 내용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청해주셔도 좋아요.

  • 서키님: 인간, 인간생활이 가장 큰 문제인 듯 해서...(중략)

  • 뿌리 : 과도한 자본주의 지향.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석유자원과 석탄에 대한 내용들. 기후변화가 있었기에 매립이 되었다가 석탄이 되었는데, 그걸 끄집어내어 쓰는 것도 인류발전이라고 했지만 자본주의 때문에. 살림자원 숲이 파헤쳐지고 이런 것도 자본주의로 너무 치우치다보니 생명과 관련된 기후문제에서도 존중하거나 보호해야된다고, 도덕적인 윤리적인 개념보다도 돈을 먼저 벌어야한다는 의식. 필수적인 마트에 있는 음식이나 포장재들도 플라스틱, 비닐. 소분화하려는 자본주의가 깔려있는 것. 이런 돈이 생활에서 필수적인 요소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공장식 축산도 마찬가지죠. 대량생산해서 더 많은 생명이 죽어나가고 많은 것들을 채우려고 하다보니 공장식축산으로 인해 계속해서 악순환. 선순환되는 것이 아닌. 그것이 결국에는 소수의 부자들을 위해서 자본이 집중되면서 재투자하고 흘러가게 되기에, 악순환구조로 돌고 있다. 모든 것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심각한 것이 과도하게 자본주의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약간은 기아에 허덕이는, 전쟁이 21세기에 일어나고 있는데, 전쟁의 이익마저도 자국의 이익, 다른 사람은 죽어도 상관 없다는 의식. 이런 문제들이 너무나 돈이나 자본이 중요한. 생명보다 우위에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과도한 자본주의 지향으로 인한 게 아닌가.

  • 햇살 : 일상을 이야기하기 시작. 제로웨이스트와 미니멀리즘 추구하는 것 생각하다가, 일상 탭이 빨리 늘어나길래 왼쪽으로 가서 보다보니까 너무 우울해졌어요. 우리의 원인과 결과, 기후정의 이렇게 생각하다보니까 동물에서 멸종으로 가는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어요. 인간도 동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우리가 다 사라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너무 우울해지면서 뇌 회로가 멈추는 기분이었어요. 잠시 우울함에 몇 분동안 있는 동안 많이 채우지 못했습니다.

    • 생강: 햇살님 이야기 들으니 한 마디 덧붙이고 싶은데, 기후위기를 생각하면 우울한 면이 많은데, 예쁘게 색칠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이 됩니다.

  • 솜이 : 저는 갑자기 아버지가 하신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모든 동물이 멸종을 단기간에 할지는 모르겠고, 인간은 빨리 멸종할 것 같긴 해요. 아버지가 항상 하는 말씀이, 인간을 대체하는 동물로 개미가 되지 않을까, 곤충이 되지 않을까 했어요. 이타적인 마음보다는 생존에 관한 부분으로 기후위기를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자연은 위대하고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인간이 더 빠르게 멸종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까 딜레마가 되게 많은 편이긴 해요. 저는 오래 살고 싶은데, 항상 저의 생활과 이상이라는 것이 항상 갭이 큰 환경이어서 지금만 해도 몇 년을 산다는 게 굉장히 근대도 아니고, 현대에 들어와서 우후죽순으로 생긴 주거문화. 아파트, 고시촌, 원룸, 오피스텔 이런 것들이 기후위기에 영향을 주는 형태라고 생각을 해요. 이게 생활이랑 직결되어서 자연스러운 생활에서 제한이 큰 구조라고 생각해요. 텃밭을 키운다거나 자연친화적인 부분. 냉장고코드를 뽑았지만, 과거에는 지하창고나 장독대를 활용할 수 있었는데,(생활형태와 밀접하게 영향), 물리적 제약이 생기면서 생활에 많은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는데, 이상과 현실의 갭이 커요. 딜레마를 어떻게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를 고민을 하고 있고, 당연히, 대응에서 나의 일상 부분, 뭘 쓸까 생각하게 되었는데. 비누만들기를 적었고, 그나마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실천 중에 하나가 비누만들기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손으로 뭔가 하는 걸 좋아해서. 그리고 (끊겨서 잘 안 들리네요..ㅠ) 이왕이면 기후실천에서도 즐겁게 지속할 수 있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썼는데, 서키님 말씀하신 것처럼 에너지 이야기 관심 많아서 친환경 에너지 썼어요. 그래도 제일 실천이 용이한 게 태양광이라고 생각. 정부에서도 지원을 많이 해주기도 해서.

🎈기후위기 마인드맵 2부

마인드맵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 깨달은 것, 느낀 점, 더 알고 싶은 것

  • 생강 : 마인드맵을 보면서 확실히 실천적인 부분이 강한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실감을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 어떤 것들을 좀 더 해보면 좋을까 싶기도 한데요. 컬러링북에 담을 수 있는 키워드들을 어떻게 수집하면 제일 잘했다고 소문이날까(?)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

  • 솜이 : 혼자 생각하기 보다는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나눔을 하는 자리를 가지니 훨씬 풍성해지는거 같아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도 되고 또 몰랐던 부분도 더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한 번에 왕창 만들고 3~4개월 쓰면 좋겠더라고요. 햇살님 의견에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이런 이론적인 것, 요즘에 많은 이야기를 듣고 관심은 생기는데 실제로 자괴감이 드는 순간이 많았어요. 오피스텔에 살고 있고 도시에 살고 있고, 도시라는 형태 자체가 굉장히 많은 환경적 문제를 파생시키는데,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도시생활에 익숙하고 노출이 되어왔는데, 생활구조를 단번에 바꾸기에는 소외되는 것을 느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조금이라도 작은 실천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것조차도 안 될 때, 이상은 리틀포레스트인데 실제 나는 도시소시민일 때. 햇살님 말씀에 공감이 된다, 전기를 안 쓰는 게 좋기도 하면서도, 에너지 부분에서 많은 고민이 필요하기도 하고, 지적으로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좀 더 공부를 많이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이야기 들으면서 시야를 넓히고 생각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어요. 그러다보니까 오히려 더 실천을 한다는 것, 큰 실천을 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상한 죄책감이 있었는데, 나의 그릇에 맞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어요.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양식이지만 그 안에서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끊임없이 살아가고 싶어요.

    • 생강 : 비누만들기 저도 다음에 배워보고 싶어요.

    • 햇살 : 저도 해보고 싶어요. ㅎㅎ

  • 서키 : 기후위기에 대한 깊은 진심이 짧은 시간내에서도 전달되었습니다. 우린(=인간은) 참 과하다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네요. 우리가 컬러링북을 통해 기후위기의 어떤 면을 강조해야 할까? (실천? 결과? 원인?)라는 고민이 조금 생겼는데요. 제가 요즘 일찍 잠들어서 뇌가 점점 활동하지 않아 고민에서만 멈췄어요! 맑은 정신일때 더 생각해보려합니닷. +필요한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부분 생활이 그렇잖아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다보니까, 저는 처음에 컬러링북을 만든다고 했을 때, 사람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는, 결과적인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어떤 게 원인이고 이런 것을 강조해야되나 여러가지 고민이 들기는 했어요. 방금 다른 분들 이야기 들으면서 딜레마 이야기도 공감. 텀블러를 비슷하게 생각했었거든요. 환경을 생각한다는 이유에서 너무 많이 선물 받고 있고. 정책을 준비할 때 탈원전이나 탈핵은 이야기하면서 전기요금 인상은 싫어하는 것. 전시적인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원하고 있나?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조금 저도 가볍게 오늘 들어왔는데,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 햇살 : 내가 하는 실천이 정말로 기후위기에 도움이 되는 행동들일까? 의문이 생겼습니다. +태양광패널이 환경에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나 에코백이 정말 친환경일까하는 질문들. 어떻게 하면 생활 속 실천이 될까라는 질문 때문에 "쓰레기박사"라는 분의 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었음. 예컨대 비닐봉지의 탄생은 친환경적인 이유에서였다는 것. 재사용을 자주하고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이었는데. 내가 사용하는 게 (인간이라는 존재가 문제가 맞는게) 미니멀리즘을 추구하지 않고, 물건의 개수가 늘어나는 만큼 환경에 해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고,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는 것보다는 전기를 안 쓰는 게 더 답인 것 같고. 탈핵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핵만큼 효율적으로 전기를 만드는 게 없다고 하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다 딜레마라고 느껴요. 정말 기후위기에 도움이되는 행동인가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해야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솜이 : 작은 실천이라도 행동을 한다는 것에서 도움이 된다! 라고 생각을 하고 싶으면서도 저도 그런 의문이 있어서^_ㅠ 참 공감됩니다~

  • 서키 : 저도 공감가는 질문이에요. 때론 자기만족에 그치는 거 아닐까 반성해요. 모든 것이 딜레마라는 것도 엄청 공감갑니다.... 짜여진 프레임에서 선택은 쉽지만, 세세한 정책적 선택은 정말 어렵네요.

    • 생강 : 굉장히 울림이 있는 질문이네요. 어떤 실천이든 다 도움이 된다고 낙관하며 살아가는 편인데요. 기후위기에 대한 주제는 제도적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보니, 그리고 정말 뭐가 더 맞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들이 항상 생기는 것 같아요.

  • 뿌리: 기후위기 해결의 핵심이 "사회적 힘"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혹시 동의하시나요? 모든 사회적 문제해결방식이 그렇지만 기후위기 대응을 할수 있느냐의 여부는 최종적인 힘의 관계에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후위기가 범 인류적인 문제라고 하지만, 당장 기후위기 해결을 하기 위해 탈-탄소사회로 전환하자고 이야기하면 그에 대응하게 되는 "막대한 손해를 보는" 집단(예: 화석연료기반 산업 및 그로인해 수익을 얻는 금융자본 및 연관 산업자본들)이 있기 때문이고 그들이 현재 주요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인데 이들을 "탄소 기득권" 혹은 "탄소권력"이라 부른다고 한다면, 결국 또 다시 그들이 기득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선행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쇼윈도식의 마케팅 제품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 더이상은 안 된다는 부분을 자각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정책이나 그런 부분에 기업의 영향력이 미치게 될텐데, (흉내만 내는 상황에서)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고민이 생겼어요. 공감을 하고, 동의했던 부분이 제가 서울혁신센터에서 (사회적 혁신을 이루어나가자라고 해서 그 섹터에서 저도 오래 있다보니..) 정책을 발의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데, 결국엔 시민 세금인데, 이런 과정이 정말 민주주의에 대의적인, 정책이 발의되고, 결국에 편법으로 활용되거나 하는 문제들이 생길 수 있는데. 무엇이 선행되어야하는 부분에서 다양한 사회적인 힘. 사회적인 조직화, 컬러링북 만들어봐요라는 것들이, 사실 저희뿐만이 아닐거라고 생각하는데, 스스로 셀프칭찬을 하면서, 조금더 심각하게 이 이야기에 대해 고민을 하고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먼저 탑다운식으로 되어서 골로 가는 정책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여러가지 공론화되고 정책으로 반영되는. 누가 시켜서 하는 이런 식으로 일어나는 것들을 좌시하면 안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회적 조직화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이 부분을 이야기해야될 것

    • 생강 : 저 안 그래도 "사회적 조직화" 요 말씀 남겨주신 것이 궁금하기도 하고 관심이 많이 갔어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에 동의하고 있기도 하고요!

    • 햇살 : 대공감합니다.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가 기후위기를 해결할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가드닝 시간

항해지도를 조금씩 완성해봅니다.

*항해지도란?

항해지도는 프로젝트의 A-Z를 보여줍니다. 협업을 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항해지도를 보면서,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잘 정리된 항해지도는 진짜 지도처럼 우리들의 방향을 안내합니다 :)

프로젝트 목표

  •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에 대해 스토리를 담아 컬러링북으로 만들기

  • 함께 컬러링 북을 만들면서 기후위기를 위해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행동을 함께 이야기 나누기

  • 의미있고 임팩트있는 컬러링북을 "함께" 만들어 "완성"해 환경의 날에 배포!

주요 일정

  • 04/01 OT

  • 04/08 2차 모임 : 기후위기 이야기 나눔

  • 04/15 3차 모임 :

  • 04/23 4차 모임 : 오프라인 모임 (구성아이디어, 숲길걷기..등등)

  • 04/29 5차 모임 : 컬러링북 스토리/텍스트 만들기

  • 05/06 6차 모임 : 컬러링북 스토리/텍스트 만들기

  • 05/13 (쉬는 주) : 그림작가에게 그림 요청하고 기다리는 기간

  • 05/20 (오프라인?) 완성된 컬러링북 직접 색칠하며 이야기 나눔

  • 06/05 환경의날! 컬러링북 배포되는 날!

체크리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해야할 to-do-list를 적어주세요. 이 리스트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계속 다듬어갑니다.)

✅완료 📌이번주 진행중

일감과 역할을 작성합니다.

  • 커뮤니티 가드닝

    • 항해지도 완성

    • 커뮤니티 약속문

  • 커뮤니티를 위한 아이디어들(좀 더 연결되기)

  • 기후변화 컬러링북 만들기

  • ✅기후위기 공부하기

  • ✅마인드맵으로 기후위기 키워드 수집하기

    • 📌각자 기후위기 관련 공부해보기(알고 싶었던 부분)

    • 📌마인드맵 발전시켜보기

  • 컬러링북에 담고 싶은 주제들 정하기

  • 컬러링북 구성 아이디어

  • 컬러링북 스토리 완성

  • 컬러링북 제목 정하기

  • 오프라인 모임

    • 1차 모임 (춘천)

    • 2차 모임

    • (참고) 해보고 싶은 것들

      • 서점투어

      • 봄소풍

      • 춘천나들이

      • 막국수..

      • 채식식사모임

📆다음 모임 일정

  • 다음 모임 : 4월 15일 금 저녁 9시 /게더타운

  • 다다음 모임 : 4월 23일 토 오후 2시 춘천!?


🥰오늘 모임 어떠셨나요? [9:30~9:40] + 기념사진 찰칵!

  • 생강 : 기후위기, 역시 심각하게 느껴지기는 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진지하게 이야기나눌 수 있으니 좋아요.

  • 뿌리: 컬러링북에 무얼 어떻게 담아야 하나 점점 더 고민이 되네요. ㅎㅅㅎ 굿즈 없는 행사가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굿즈 없이도 임팩트 있는 행사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 +컬러링북 제작에 있어서도 환경적인 부분에 대해 지혜로운 방법을 찾고 싶어요.

    • 서키 : 정말 인연은 참 신기해요.

    • 생강 : 그러게요. 굿즈 없는 행사, 중요한 것 같아요. 쓸모 없는 소비(생산) 없이 마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방법들이 기후위기시대에는 꼭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서키 : 기후위기에 진심인 분들 만나 맘 따뜻해진 밤. 전기 얘기하다보니,, 오늘 마지막 출근한 막내가 늘 회의실 불을 끈 기억이 나네요...(아련)

    • 생강 : 서키님께서 말씀하시는 진심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아요. (배시시)

  • 햇살 :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려고 했는데 무거운 주제를 만나 기후 우울증을 유발시킨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고 있음에 힘 받고 갑니다! 뭉클함에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 생강 : 우리도 동물 중 하나라고 하셨던 말씀이 정말 인상적으로 오래 생각날 것 같아요. (멸종을 앞두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동물들이네요. ㅎㅎ )

    • 서키 :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라 생각해요 ! 기후 우울증보다 힘을 받고 갑니다~

  • 솜이 : 오늘도 많은 이야기를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컬러링북을 어떻게 구성을 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 생강 : 솜이님 냉장고 없이 생활하시는 것도 흥미로워요. 한창 그런 도전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런 이야기들이 줄어든 것 같아요.

    • 솜이 : 저도 사실 소리가 시끄러워 시작하게 되었다는 부분이 참 재미지더라고요

오늘의행동 실험실
오늘의행동 커뮤니티 실험실입니다!
TODAYGOODACTION.PARTI.XYZ 원글보기
서키_서기정

작성 감사합니다! 제 역할이 공유였는데, 미처 못했어요....넘 감사해요ㅠㅠ

사진·파일

TIP 최대 크기 25M 파일을 20개까지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드래그해서 순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