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직장에서 만났던, 정말 좋아하는 동료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해주셨던 아주 사소하지만 감동이었던 행동이 있으셨어요.

가을에 직장 근처에 있던 감나무에서 (참고로 못먹는 감^^;;) 감을 따서 거기에 웃는 얼굴을 그려 선물해주신 적이 있거든요.

그 감 자체가 너무 사랑스럽기도 하고 워낙 팍팍한 상태였다보니 썩어 문드러질때까지ㅋㅋ 소중히 보관했던게 기억납니다.

시기에 따라 제철과일이 나오는데 그 위에 귀여운 메시지나 그림을 그려서 선물하는 것은 어떨가요?

웃는 귤이라던가?

*이미지는 구글 검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