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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제안 제목: 물준날 - 관심을 가지려는 행동을 돕는 도구
추천인: 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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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제안 본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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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워 본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무작정 햇볕을 쐬어주고 물을 흠뻑 준다고 잘 자라지 않습니다.
식물은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랍니다.
식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관심을 가져야 잘 자란다는 것을요.
그래서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일종의 관심이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생태적 관계라고도 말합니다.
나와 다른 존재나 타인의 생각을 조롱하고 상처 입히는 혐오와 무관심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에겐 식물을 키우는 것과 같이 타인의 삶의 방식과 환경에 관심을 가질 여유와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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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주는 관심을 잊지 않게 도와주면서 동시에 이웃과 사회에 대한 관심과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 도구 [물준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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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동제안이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동물보다 식물 키우는게 더 어렵다고 느끼는 저에게 정말 멋진 도구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식물을 매개로 이웃과 사회에 관심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준날 도구를 사람에게도 직접 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식물에게 물준날이라는 팻말을 꽂아준 것처럼 사람에게 물준날을 만들어서 팻말을 꽂아주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팻말 뒤에는 '아침은 드셨나요?' 같은 메시지를 동봉해 전달하고 싶은 분이 자주 가는 스팟에 슬쩍 끼워두는건 어떨까요? 메신저도 좋지만 손맛나는 글씨가 정감이 가기도 하고요~학창시절 친구랑 사소한 내용을 쪽지를 주고 받던 것 처럼요ㅎㅎ
